AJO 2024년 4월호의 Original article 입니다. 성별에 따른 안구건조증(Dry Eye Disease, DED)의 초기 증상을 조사하고, 증상과 징후의 불일치 예측 요인을 분석한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대만 Keelung Chang Gung Memorial Hospital에서 2011년 8월 1일부터 2018년 7월 31일까지 안구건조증으로 진단된 12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초기 증상은 단면적으로 회고 수집되었으며, 증상과 징후의 불일치 정도는 증상 중증도 점수와 징후 중증도 점수의 차이로 계산했습니다.
1229명의 환자 중 975명(79.3%)이 여성이었고, 평균 연령은 56.7세였습니다. 초기 증상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습니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여성, 백내장, 익상편, 결막 이완증 수술 경험이 증상이 징후보다 심각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연령이 높을수록 및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징후가 증상보다 심각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안구건조증 증상과 징후의 불일치 예측 요인으로는 연령, 성별, 백내장·익상편·결막 이완증 수술 경험, 인공눈물 사용이 포함됩니다. 안과 전문의는 여성 및 수술 경험 환자의 증상을 우선 고려해야 하며, 증상이 없더라도 고령자와 인공눈물 사용자의 경우 안구건조증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조기 인식과 수술 후 관리 개선은 환자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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