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aojournal.org/article/S0161-6420(24)00318-X/fulltext
Ophthalmology 2024년 11월호 Original article로, 최근 고도 근시 치료에서 새로운 방법으로 반복 저강도 적색광( Repeated low-level red light therapy, RLRL) 치료에 대한 연구입니다.
https://www.myopiaprofile.com/articles/repeated-low-level-red-light-safety-efficacy
이 연구는 고도 근시를 가진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반복 저강도 적색광(RLRL) 치료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병행군, 단일 눈가림 임상 시험입니다. 연구에는 6세에서 16세까지의 192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12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RLRL 그룹은 하루에 두 번, 한 번에 3분씩 적색광을 받은 반면, 대조군은 단순히 단초점 안경을 착용했습니다. 주된 목표는 축척 길이(axial length, AL)와 굴절도(cycloplegic spherical equivalent refraction, SER)의 변화를 측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축척 길이 변화
RLRL 치료를 받은 그룹은 평균 축척 길이가 –0.06mm로 감소한 반면, 대조군은 +0.34mm로 증가했습니다.
즉, RLRL 치료가 축척 길이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입니다.
- 굴절도 변화
RLRL 치료군의 굴절도 변화는 평균 +0.11 D로 아주 미미했지만, 대조군은 평균 –0.75 D로 눈에 띄게 진행했습니다.
- 효과적인 치료 비율
RLRL 치료군의 53.3%는 축척 길이가 0.05mm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으며, 이는 치료가 고도 근시의 진행을 억제하는 데 있어 매우 유효함을 나타냅니다.
결론으로 반복 저강도 적색광 치료는 고도 근시 어린이 및 청소년의 축척 길이와 굴절도 변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망한 치료법입니다. 고도 근시는 현재 난치성 질환으로, 이 치료법은 향후 근시 진행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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