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ina 2024년 1월호 Original study로, HAWK와 HARRIER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생혈관연령관련황반변성(nAMD) 환자에서 색소상피박리(PED) 두께와 두께 변동성이 최대교정시력(BCVA)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습니다. 브롤루시주맙(6mg)과 애플리버셉트(2mg) 치료군의 광학단층촬영(OCT) 이미지를 분석하였는데, 초기부터 96주까지 황반의 최대 PED 두께를 평가하였고 PED 두께 및 변동성 기준에 따라 최대교정시력(BCVA) 결과를 비교하였습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PED 두께와 시력 개선 : 초기 PED 두께가 200µm 이상인 경우, 시력 개선은 +4.6글자, 200µm 미만인 경우 +7.0글자.
12주 시점 PED 두께가 100µm 이상인 경우, 시력 개선은 +5.6글자, 100µm 미만인 경우 +6.6글자.
- PED 두께 변동성과 시력 개선 : 12주부터 96주까지 PED 두께 변동성이 큰 환자(≥33µm)는 시력 개선이 +3.3글자, 변동성이 작은 환자(<9µm)는 +6.2글자.
- 망막 내·하액과의 관계 : 48주 시점 PED 두께가 증가한 경우, 망막 내액과 망막 하액 발생률이 더 높음.
결론으로 PED 두께가 크거나 두께 변동성이 클수록 신생혈관활동이 더 활발하며 시력 개선 효과는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PED 두께와 변동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치료 성과를 개선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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