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펄스 치료와 안구건조증, 마이봄샘기능장애

Thermal Pulsation in the Management of Meibomian Gland Dysfunction and Dry Eye - Ophthalmology

 

Ophthalmology 2023년 12월 technology assessment로, 이번 연구는 열펄스(thermal pulsation) 기술(ex. 리피프로)이 마이봄선 기능장애(MGD)와 안구건조증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고 안전한지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열펄스 치료가 무치료 또는 일반적인 온찜질 및 눈꺼풀 위생 관리와 비교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문헌을 검토하였습니다.

2022년 6월과 2023년 3월 두 차례에 걸쳐 PubMed 데이터베이스에서 영어로 작성된 열펄스 관련 연구 논문을 검색하였습니다. 총 59편의 논문이 검색되었고, 이 중 연구 기준을 충족한 11편이 최종 검토에 포함되었습니다. 연구 방법론에 따라 총 8편이 최고 수준의 증거(I)로, 3편이 중간 수준의 증거(II)로 평가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 모든 연구는 LipiFlow 자동 열펄스 시스템(TearScience, Inc. 또는 Johnson & Johnson)을 이용한 12분간의 단회 치료 효과를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무치료군에 비해 열펄스 치료군에서 MGD 및 안구건조증의 주관적 및 객관적 개선이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의 9편 중 11편은 열펄스 치료가 일반적인 온찜질 및 눈꺼풀 위생 관리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보고했습니다. 

- 그러나 이 중 4편은 관련 산업과의 이해관계가 있었으며, 산업 지원이 없는 4편의 연구 중 2편은 증상이나 객관적 결과에서 열펄스 치료가 기존 치료와 큰 차이가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연구 중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결론으로 현재까지의 문헌에 따르면 단일 열펄스 치료는 MGD 및 안구건조증의 주관적 및 객관적 개선에 안전하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연구 중 일부가 산업과의 이해관계가 있는 점, 몇 개월 이상의 지속 효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점, 비용 효율성의 불확실성 등의 한계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의 결론은 LipiFlow 시스템에만 한정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독립적인 고품질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