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O 2024년 12월호 Original article 입니다. 비감염성 포도막염(NIU) 환자에서 아달리무맙 항체(AAA) 발생률을 조사하고, 반응이 없는 환자에서 치료 조정의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단일 의료기관에서 아달리무맙으로 치료받은 NIU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아달리무맙과 AAA 혈중 농도를 측정한 후, 반응이 없던 환자에서 치료 조정(주사 간격 변경, 기존 면역조절제 추가, 생물학적 제제 교체 등)의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주요 평가 지표는 AAA 양성 비율, 활성 포도막염 비율, 그리고 치료 조정 후 AAA 농도 변화였습니다.
- 아달리무맙 치료 17.9개월 후, 42명 중 22명(52.4%)에서 AAA가 검출되었습니다(평균 농도 1243 ng/mL).
- AAA 양성 환자의 평균 아달리무맙 최저 농도는 3.0 µg/mL로, AAA 음성 환자(11.8 µg/mL)보다 유의미하게 낮았습니다.
- 35.7%의 환자는 추가 면역억제제를 병용했지만, 단독 치료군과 비교해 항체 및 약물 농도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P = .13, P = .34).
- 치료 조정 효과는 아달리무맙 용량을 늘리고 면역조절제를 추가한 경우(−3565 ng/mL)가 가장 컸으며, 생물학적 제제로 변경한 경우(−1153 ng/mL)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결론으로 AAA는 비반응성 환자의 88%에서 발견되었으며, 아달리무맙 약물 농도 감소와 연관이 있었습니다. 이는 생물학적 제제 치료에서 면역원성이 주요한 반응 소실 원인임을 보여줍니다. 아달리무맙 주사 용량을 늘리고 저용량 면역조절제를 추가하는 방식이 약물 농도가 낮은 면역화된 비반응성 환자에서 가장 효과적인 치료 조정 방법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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