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Onset Ocular Motor Cranial Neuropathy Is a Strong Predictor of Dementia - Ophthalmology
Ophthalmology 2024년 3월호 Original article 입니다. 이 연구는 '새로 진단된 안구운동 뇌신경병증(Ocular Motor Cranial Neuropathy, OMCN)'을 가진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은지 평가하기 위해 대한민국 건강보험심사평가원(KNHIS)의 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규모 코호트 연구입니다.
2010년부터 2017년 사이에 OMCN 진단을 받은 60,781명 중 이전에 안구운동 장애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을 제외한 52,076명 중 OMCN 진단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NHSP)을 받은 19,243명과 나이 및 성별을 맞춘 대조군 96,215명을 대조하였습니다. OMCN 진단 후 치매 진단 및 치매 치료제 처방을 첫 발생 기준으로 하여, OMCN과 치매 발생 위험의 연관성을 코흐스 비례 위험 모델(Cox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을 통해 분석하고 잠재적인 교란 요인을 보정하였습니다.
주요 연구 결과
- 대사성 질환 동반율: OMCN을 가진 환자들이 대사성 질환을 더 많이 겪고 있음을 확인.
- 치매 위험 증가: OMCN을 새로 진단받은 사람들은 모든 원인 치매(All-Cause Dementia, ACD, HR 1.203), 알츠하이머 치매(AD, HR 1.137), 그리고 혈관성 치매(VaD, HR 1.583)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 연령에 따른 차이: 50세 미만 (HR 8.690) 및 65세 미만 (HR 2.517)에서 OMCN과 ACD 사이의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으며, 고령자(50세 이상, HR 1.192; 65세 이상, HR 1.099)보다 높은 위험성을 보였습니다.
결론으로 이 연구는 OMCN과 치매 발병 위험 사이의 명확한 연관성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 OMCN 진단 시 치매 발생 위험이 더 크게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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